회고(Retrospective)

[!tldr] 한줄 요약 회고는 팀이 주기적으로 과정을 되돌아보며 개선점을 찾는 실천법이며, 비난이 아닌 학습을 위한 안전한 환경이 전제되어야 한다.

핵심 내용

정의

회고는 팀이 주기적으로 과정을 되돌아보며 개선점을 찾는 실천법이다. 스크럼(Scrum)에서는 스프린트 회고(Sprint Retrospective)라는 이름으로 매 스프린트 끝에 수행하는 공식 이벤트다.

핵심 질문은 "무엇이 잘되었고,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가?"이다.

회고의 최우선 원칙(Prime Directive)

노먼 커스(Norm Kerth)가 저서 Project Retrospectives: A Handbook for Team Review에서 제시한 원칙이다:

"우리가 무엇을 발견하든, 모든 사람이 그 당시 알고 있던 것, 가진 기술과 능력, 사용 가능한 자원,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이해하고 진심으로 믿는다."

이 원칙의 목적은 비난(blame)을 학습(learning)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누가 잘못했는지가 아니라, 시스템과 프로세스에서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 회고의 전제 조건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스크럼에서의 회고

스크럼 가이드가 정의하는 스프린트 회고의 3가지 목표:

  1. 사람, 관계, 프로세스, 도구 관점에서 스프린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점검
  2. 잘된 항목잠재적 개선점을 식별
  3. 다음 스프린트에서 실행할 구체적 개선 계획 수립

2주 스프린트의 경우 보통 1시간 30분 이내로 진행한다.

주요 회고 기법

기법구조적합한 상황
KPTKeep / Problem / Try가장 범용적, 팀이 회고에 익숙할 때
3LLiked / Learned / Lacked간단하면서 학습 중심, 초보 팀
Start-Stop-Continue시작할 것 / 멈출 것 / 계속할 것행동 변화에 초점
Mad-Sad-Glad화난 것 / 슬픈 것 / 기쁜 것감정 표현이 필요할 때
SWOT강점 / 약점 / 기회 / 위협새 팀 구성 초기, 팀원 이해

효과적인 회고의 원칙

  1.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고정 주기(매 스프린트, 격주 등)로 수행한다. 이것이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를 짧게 유지하는 핵심이다.
  2. 액션 아이템에 책임자와 기한을 부여: "다음에 잘하자"가 아니라, 누가 언제까지 무엇을 할지 명확히 한다.
  3. 안전한 환경 만들기: Prime Directive를 회고 시작 시 낭독하는 팀도 있다. 비난이 아닌 학습 문화가 전제다.
  4. 다양한 기법 순환: 같은 형식을 반복하면 지루해진다. 기법을 바꿔가며 신선함을 유지한다.

김창준의 관점

김창준은 회고를 "자기계발의 핵심 활동"이자 복리 학습의 엔진으로 본다:

이는 팀 차원뿐 아니라 개인 차원의 회고도 강조하는 점에서, 스크럼의 팀 회고보다 넓은 시각이다.

예시

[!example] KPT 회고 실행 예시 Keep: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코드 리뷰 시간이 줄었다 — 계속하자" Problem: "배포 후 롤백이 2번 발생했다 — 배포 전 체크리스트가 없다" Try: "다음 스프린트부터 배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사용하자 (담당: OOO, 기한: 스프린트 시작일)"

참고 자료

관련 노트